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 참여 > 달개비(야생화 탐사) > 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이야기 “씀바귀(벋음씀바귀)”

공지사항

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이야기 “씀바귀(벋음씀바귀)”

첨부파일 열기첨부파일 닫기

벋은씀바귀1 (3)

벋은씀바귀1 (2)

씀바귀는 국화과의 다년생식물로 전국에서 자라며 이른 봄 우리들 입맛을 사로잡는 나물로 유명하다. 뿌리 맛이 써서 쓴나물, 씀바기, 쓴귀물, 씀배나물, 씸배나물, 싸랑부리, 속새나물, 고채, 유동 등 여러 별칭을 가지고 있다. 우리 시골에서는 속새나물이라고도 부르며, 달래와 냉이처럼 봄 입맛과 건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나물이기도 하다.

씀바귀 꽃은 줄기 끝에 피고 설상화(혀꽃: 혀처럼 길게 생겨서)로 끝이 갈라진다. 노란색 설상화가 7~8개로 피며, 흰색으로 피면 흰씀바귀, 선씀바귀는 설상화가 23~27개로 흰색 혹은 연한 핑크색을 띠기도 한다. 벋음 씀바귀는 설상화가 23~24개로 노란색을 피운다. 지금 도심 도로가나 길가 틈바구니에 피는 씀바귀 꽃은 대부분 벋음 씀바귀이다. 씀바귀와 고들빼기는 꽃피는 시기도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씀바귀는 이른 봄에 뿌리와 잎을 데쳐 먹고, 고들빼기는 잎과 뿌리를 김치를 담그거나 나물로 먹는다. 고들빼기는 잎이 줄기를 감싸는 특징이 있으므로 조금 관심을 가지면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요즘은 씀바귀와 고들빼기를 대량 재배해 시장에 가면 사먹을 수 있지만, 이른 봄 땅의 정기를 가득 머금은 뿌리를 제철에 먹는 씀바귀가 최고일 것이다.

“이른 봄 씀바귀를 먹으면 그해 여름 더위를 타지 않는다”, “춘곤증을 막아 봄철 정신을 맑게 해준다”는 씀바귀는 그 성분과 효능이 입증되면서 항암, 항스트레스, 항알레르기, 노화방지에 효험 있다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다. 지천에 널려 핀 씀바귀류의 꽃들을 보면서 내년 봄에는 씀바귀나물을 실컷 먹게 되겠구나 생각이 든다. 글ㆍ사진/ 이영기(생태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강동송파환경연합

“생명” 그 두근거림을 지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달개비(야생화 탐사)의 최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