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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 이야기 “토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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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하면 어릴 적 기억들이 다 있을 거에요. 토끼풀은 클로버라고도 하는데 흔히 네잎클로버를 연상하지요. 토끼풀 꽃반지를 만들고, 잔디밭이나 공터에 쪼그리고 앉아서 행운의 네잎클로버들 찾은 기억들.

저도 시골 있을 때, 언젠가는 네잎클로버를 찾겠다고 나서서 냇가를 한나절 돌다가 잎이 넉 장, 다섯장, 여섯장, 일곱장 까지 찾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 장이 나오는 돌연변이 토끼풀들이 가끔씩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새로 길을 만들고 뚝방에 잔디를 옮겨 심은 곳 근처에서 찾기 쉬웠습니다. 자연계에서 돌연변이가 아닌 실제로 네잎 클로버를 찾을 확률이 10,000분의 1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끼풀은 토끼가 잘 먹는 풀로 토끼에게 주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토끼풀은 전국에 자라며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으로 우리나라는 개항 이후 목초로 사용 되었다가 전국적으로 자라는 풀이 되었습니다. 붉은토끼풀도 이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풀로 이제는 원예용으로 개량되어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목초로 혹은 콩과 식물의 특성상 뿌리혹에 기생하는 박테리아에서 질소를 생산 공급하므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풀로 억센 토양이나 개간지에서 토양을 비옥하게 하기 위해서 심기도 한다고 합니다. 토끼풀은 꽃향이 좋아서 벌들도 많이 온답니다. 토끼풀의 꽃말이 행운, 희망이 이뤄짐으로, 또한 아일랜드 국화이기도 하답니다. 나폴레옹이 전쟁 중 흔하지 않은 네잎클로버를 보고 신기하여 자세히 보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총알이 빗겨가 목숨을 구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5월 어느 날 한가하게 토끼풀 꽃향기 가득한 꽃밭에 앉아서 잠시 여유를 찾으면서 예쁜 꽃반지도 만들고 행운도 찾으시길 바랍니다.

글,  사진/ 이영기(회원, 야생화 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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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 두근거림을 지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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