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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경관보전지역 탄천을 걷다

한겨울 1월의 탄천은 고요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대곡교부터 숯내교, 광평교, 탄천교, 탄천1교, 탄천2교까지 걸으며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탄천은 모래톱과 수변습지가 잘 발달되어 2002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대곡교 갈대숲을 지나자 마자, 고라니 한마리가 우리를 보고 놀랐는지 한참을 멈추어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덕분에 고라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물닭들은 무리지어 목욕을 하고 있었고, 백로와 청둥오리도 합세했다.

보기 흉칙할 정도로 마른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들이 나무들을 휘감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까투리 한마리가 머리 위를 날아갔다.

까투리의 날개짓이 이렇게 인상적일 줄이야……

탄천에는 이 외에도 까마귀, 까치, 민물가마우지, 딱새 등 많은 새들이 살아가고 있었다.

마른 가지들 사이로 쌍살벌집과 큰호리병벌집을 보며 곤충들의 겨울나기도 살짝 관찰해 볼 수 있었다.

그 마른가지들 사이로 봄이 오는 걸 알리듯 파릇한 잎들이 하나둘 피어나며 탄천은 서서히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강동송파환경연합

“생명” 그 두근거림을 지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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