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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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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인데도 어제는 날씨가 찔듯이 덥더니 오늘은 비가오며 서늘해집니다. 일주일 전쯤에도 여름날씨인듯 덥더니 갑자기 또 서늘해 진적이 있었는데 참 변덕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아침 저녁의 기온차도 꽤 큽니다. 낮에 덥다고 짧은 티셔츠에 반바지 입고 저녁까지 돌아다니다가 또는, 너무 얇게 입어 감기걸리신 분들이 종종 한의원에 오십니다. 물론 감기라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전제가 됩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말입니다. 그 전제 하에 날씨의 변화든 보온에 적절하지 못한 의상 때문 등이던지 바이러스던지 등등이 촉발시키는거지요.

요즘 흔한 병 중의 하나인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들 흔히 이야기합니다. 어찌보면 유사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삶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할 수 있고 적절한 영양 휴식 치료의 조치가 취해지면 좋아지지만 신경쓰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극단적인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으니까요.

우울한 기분,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피로감 증가와 활동성 저하를 초래하는 기력감퇴 등을 주증상으로 하는 우울증은 성인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신장애입니다. 우울증은 정신적 증상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여 결국 삶의 재미를 상실케 하고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의 경우, 우울증이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여러 가지 신체질환, 즉 뇌졸중, 파킨슨병, 당뇨병, 암 등에 의해서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항고혈압제제, 호르몬치료 중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아나볼릭스테로이드, 그리고 경구용 피임약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예를 들자면 부모상실, 사별, 불화, 가까운 사람의 죽음, 이혼, 실직 등의 사건들이 우울증 발생과 관계가 깊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두배정도 많으며 독신 또는 불행한 결혼생활, 시골보다는 도시지역의 사람들이 우울증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울증에 속한다고 보는데 울은 막혀서 통하지 못하는 것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인관계와 같은 외부 스트레스 요인이나 오장육부의 기능실조로 인한 내부요인으로 기가막힌 상태가 울증입니다. 치료는 소통이 되지 않아 기가 막힌 것은 풀어주고, 막힌 것이 오래되어 허약해졌을 때는 보해주는 치료를 합니다.

영양, 운동, 명상 등도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세가 있다면 규칙적인 일상활동, 운동과 더불어 먹고있는 음식들의 영양을 체크해서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면상 다음기회에 또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5월 되세요.

 

글/ 배은주(회원, 경희다강한의원 원장)

강동송파환경연합

“생명” 그 두근거림을 지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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