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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 이야기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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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연꽃과의 수생식물로 오래동안 귀하게 대접받아 재배되어 온 꽃이다. 역사를 보면 약 1억 3천 5백만년 전에 북반구의 물이 있는 곳에 수련속식물 10여종이 분포하였으나 빙하기 이후에 멸종되고 수련속식물 중 두종만 살아남았는데 중국의 연꽃과 미국의 황련이라고 한다. 중국의 연꽃이 아시아와 대양 주에 분포하였고, 수천년 동안 각종 경로를 통해 한반도를 거처 일본으로 전파 되었다(출처_ 『연꽃의 세계, 박종환』).
연꽃 재배의 역사는 중국에서 삼천년 전에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고 한반도에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불교와 같이 들어왔다는 설과 그 전부터 키웠다는 설이 있다. 안압지 발굴에서 연을 심었다는 기록이 나왔다고 하며, 삼국유사에도 연꽃이 나오는 걸로 봐서 이전부터 키웠을 것으로 추측해본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배지는 강희맹이 중국 사신으로 갔다가 들여온 연씨를 시흥 관곡지에 심어 성공하여 우리나라 전역으로 연이 본격적으로 번졌다고 한다.
연꽃은 다년생이며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운다. 백련, 홍련 등 다양한 품종으로 전국적으로 재배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꽃이다. 잎, 꽃, 연밥(연씨), 땅속 덩이줄기(연근),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이 다 먹을 수도 있는 귀한 식재료이고 약재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관상용 꽃이기도 하다. 연씨 수명은 수천년 이어오는 것으로 가끔 유적지 발굴 때 나오는 연씨를 발아시키고 재배에 성공한 자료가 많이 있고 뉴스거리로 등장 한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성장하고 모든 걸 녹여서 아름다움으로 승화 시키는 꽃으로 불교의 깨달음의 상징으로 쓰이며, 우리의 본성, 부처, 심장을 상징하여 불교의 조각이나 건축, 용품에 연꽃문양으로 장식한다. 전국의 유명 연지에는 6월부터 9월까지 백련, 홍련 등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가 있으니 연밭으로 나가 보시길. 또한 요즘에는 연을 관상용에서 관광테마와 연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 상품화하여, 백련차, 연국수, 연비누, 연잎밥 등 다양한 제품으로도 만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글 사진/ 이영기(회원, 야생화 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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