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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 이야기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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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꽃으로 부르는 해바라기는 한해살이풀로 아메리카가 원산이다. 관상과 더불어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여 널리 심어지는 꽃중의 하나이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고 지고나면 얼굴 크기만한 송이에 자그마한 열매가 빼곡히 들어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 꽃이기도 하다. 배고플 때 열매를 하나씩 까먹으면 고소한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었던 기억들이 있다.

해바라기는 키가 약 2m 내외로 자라며 줄기가 굵고 억세며 털이 있다. 잎은 넓고 끝이 뾰족하고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태양을 좋아해 향일규, 향일화, 해바라기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

햇빛을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꽃이 해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주로 아침에 해가 뜨는 동쪽으로 핀다. 굴광성의 식물인건 맞지만 꽃이 하루종일 해를 쫓아서 꽃이 돌아가는 건 아니다. 꽃이 필 때는 고개를 들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꽃 봉우리가 무거워져서 아래를 바라본다.

우리나라에 전해진 때는 고려라는 기록이 있지만 언제 들여와서 심어졌는지는 정확한 기록은 없다.

씨앗은 식물성 기름을 많이 함유해 식용유로 많이 쓰여 왔고, 웰빙의 영향으로 각종 비타민과 오메가3 등이 풍부한 씨앗이 면역력, 치매, 항암, 심혈관, 미용 등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씨와 줄기를 약재로 쓴다.

지금은 지자체들이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특정 마을에 해바라기를 많이 심어서 해바라기 꽃마을을 조성해 해바라기 축제도 하고 있다. 어느 순간에는 내 키 보다 훨씬 커져 올려 보아야 했던 노랗고 예쁜 꽃. 이 가을 해바라기 큰 꽃처럼 넉넉함을 가지시길.

글, 사진 이영기(회원, 야생화 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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