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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 이야기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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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은 전국의 산과 들, 특히 양지바른 언덕이나 밭둑, 무덤가에도 잘 자라 는 미나리아재비과 속하는 다년생풀이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장 나와서 달리며, 식물 전체에 백색의 털이 밀생한다. 꽃 은 3월 말이면 양지녘에 곱게 피는데, 꽃대가 길게 나와 한개씩 달려서 핀다. 꽃은 긴 종모양으로 붉은 자주색 혹은 자주색이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특이하 게 꽃이 지고 난 뒤에 암술대가 4~6cm 쯤으로 길게 자라며 끝부터 깃모양으로 갈라져서 하얗게 털처럼 남는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의 할미꽃이 자라는데, 특히 한국 특산인 동강 석회암 지 대에 잘 자라는 동강할미꽃, 제주도에 자생하는 가는잎할미꽃, 북한에 있는 분 홍할미꽃, 산할미꽃, 그 외에 노랑할미꽃 등이 있다. 원예종으로 중국할미꽃이 동강할미꽃과 유사하며 꽃도 예뻐서 많이 심기도 한다. 뿌리를 한방에서는 백두옹이라고 부르며 약으로 쓰고, 뿌리의 독성이 강해서 시 골에서는 화장실 구더기 제거용으로 많이 넣기도 했던 뿌리가 할미꽃이다.
할미꽃은 아래를 보고 피어서 꼬부랑 할머니를 연상케 해서 할미꽃이라고 부르 기도 하며, 원래는 꽃이 피고 난 뒤 암술이 길게 자라 하얗게 길게 나풀거리는 모습이 하얗게 쉰 할머니의 백발머리 같아서 백두옹, 혹은 할미꽃으로 부른다고 한다. 서울 도심에서는 일자산 공동묘지 근처에 가면 할미꽃을 많이 볼 수 있다 고 한다.

 

글,  사진/ 이영기(회원, 야생화 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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