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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이야기 ②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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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애기똥풀은 습기 있고 양지바른 길옆이나 밭둑 및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30~10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잎과 줄기는 분백색이 돌고 가는 털이 나있으며 상처를 내면 짙은 노란색 즙액이 나오는데 냄새는 고약합니다. 뿌리는 굵고 짙은 노란색, 꽃은 황색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지며 꽃잎은 4장, 꽃받침 잎은 2장,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로 열매는 콩꼬투리처럼 익습니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애기 똥과 같은 노란색 유액이 나와 애기똥풀이라 불리며 까치다리, 젖풀, 씨아똥이라고도 부릅니다.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약재로 쓰며, 민간에서는 여름철 벌레 물린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습진부위에 바로 딴 잎을 붙이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어 잘 다스려 사용해야 합니다. 탄천에서도 봄부터 가을까지 많이 관찰할 수 있는데, 제 사진모델이 자주 되어 주곤 합니다. 그러나 찍어도 찍어도 마음에 들지 않아 다음날 다시 가서 몇 시간씩 다시 찍고, 집에 와보면 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시 가기를 반복해도 그 모습을 오롯이 담아내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긴 해마다 연을 찍은 지 십년이 지났지만 연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애기똥풀은 아직 먼 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애기똥풀 사진을 보며 고민하지만 그래도 희망합니다. 언젠가 애기똥풀도 연꽃도 제대로 사진 한 장에 담아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글ㆍ사진/ 이영기(생태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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