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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이야기 ③ -산국과 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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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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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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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이야기

가을이면 산과 들에 노랗게 피는 야생국화, 서리가 내려도 노랗게 피어있는 국화를 보면서 참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들 했을 것이다. 그 꽃이 바로 산국과 감국이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적으로 분포를 하며 감국은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산국은 양지에도 잘 자란다. 두 꽃은 구별하기도 애매하고, 둘 다 약성은 비숫하다고 하는데 늘 이게 감국인지 산국인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탄천도감을 만들 때도 고민을 무척 많이 했었다. 감국은 단맛이 나고, 산국은 쓴맛이 난다. 감국은 꽃의 크기가 2.5cm 정도로 꽃잎이 꽃 판 보다 길다. 가지 끝에 한두개씩 달린다. 가지는 갈색을 띠며, 줄기가 비스듬히 누워있다. 반면, 산국 꽃의 크기는 1.5cm 정도로 꽃잎이 꽃판보다 짧다. 가지 끝에 총총히 달리고 가지는 녹색을 띠며 곧게 선다. 예로부터 감국은 눈을 밝게 하고 간을 보호하며, 감국차는 정신을 맑게 한다고 했다. 또한 노란꽃을 따서 국화주를 만들어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식물체는 소염성이 있고 조혈강장제, 혈액정화제, 해열제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국과 감국의 약성은 비슷하다고 한다. 특히 늦가을, 노랗게 핀 감국의 꽃을 따서 술을 담그면 그 향과 맛이 일품이다. 감국 차는 만드는 방법이 어려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감국 꽃을 따서 깨끗이 씻는다. 어떤 분은 살짝 쪄서 말리는 분, 그늘에 말려서 만드는 분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다. 요즘은 감국도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니까 굳이 야생감국을 딸 필요는 없다. 감국차를 마실 때는 일반 녹차를 우릴 때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인 90도 정도의 뜨거운 찻물로 우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감국차로 지친 몸을 달래보는 것 어떨까….

글ㆍ사진/ 이영기(생태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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