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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이야기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1 변산바람꽃2

 

변산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 변산바람꽃속식물로 한국특산식물이다. 1993년 전북대학교 선병윤 교수에 의해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되었기 에 변산바람꽃으로 명명되었다. 꽃대는 5∼10cm 정도이고, 다섯 장의 꽃받침이 흰색이어서 이를 꽃잎으로 흔히 착각한다. 꽃잎은 노란색이며 수술이 연한 자색인 것이 특징이다. 2~3월 눈 속에서 피고, 얼음이 채 녹기 전에 가장 빨리 피는 꽃 중의 하나이다. 설중화로 가장 친근한 꽃 중의 하나가 바람꽃 계열인데 학명이 아네모네(Anemone)라는 속명의 단어가 들어간다. 아네모네는 그리스어 Anemos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아네모스는 그리스어로 바람을 뜻한다. 우리나라에는 18종의 바람꽃이 기록되어 있다. 바람꽃 모두가 바람꽃 속은 아니다. 나도바람꽃, 너도바람꽃과 같이 아네모네의 속명을 갖고 있지 않은 이름만 바람꽃인 식물도 있다. 부안변산, 수리산, 마이산, 경주, 울산,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여수에 분포하며, 특히 여수 돌산 섬에는 변산 바람꽃의 군락지가 많이 있다. 그 쪽에선 여수바람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병윤 교수가 여수를 먼저 갔다면 여수바람꽃으로 이름이 바뀔 수도 있었겠다 싶다. 한번은 2월 울산 어물동이란 곳으로 눈 덮인 계곡 속 변산바람꽃을 촬영하러 갔었다. 지금도 해가 바뀌면 그 때 눈속에 핀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2월이 점점 다가오면 남도의 변산바람꽃 소식에 절로 눈도 가고 몸도 가고 싶어져 몸이 근질근질해진다. 벌써부터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글ㆍ사진/ 이영기(생태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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