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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이야기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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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1 복수초2

복수초 혹은 복풀이라고도 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복수초는 일본식 이름이다. 그래서 우리말 이름으로 공식학명은 아니지만 복수초는 ‘얼음새꽃’이라고 한다. 추은 겨울 끝자락 아직 대지는 얼어붙었는데 그 속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 ‘얼음새꽃’. 하얀 눈 속에서 얼음 꽃처럼 핀다고 새서 얼음새꽃이라고 한다. 새봄을 알리는 복수초는 설연화, 원일초, 눈색이꽃, 눈꽃송이 등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곳곳의 숲에서 자란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꽃은 보통 3~4월 줄기 끝에 1개씩 피지만 남도에서는 1월부터 복수초가 핀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강심제로, 전초는 이뇨제나 정신안정제로 사용한다고 한다. 변산 바람꽃을 찾으러 남도를 가면 어김없이 먼저 꽃을 피우는 게 바로 복수초다. 아마 긴 겨울 야생에서 동백꽃이 12월말경에 핀다면, 1월에 피는 가장 빠른 꽃이 복수초일 것이다.

우리나라 복수초는 여러 종이 있는데 전국 대부분에 분포하며, 가지복수초는 주로 제주 및 충청과 경기이북에 분포한다. 세복수초는 제주에 분포하는데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그 외에도 애기복수초, 은빛복수초 등이 있다.

눈 속에서 고개를 살포시 들어 노랗게 피는 복수초를 보고 있으면, 생명의 강인하고 신비로운 모습에 경배를 하게 된다.

글ㆍ사진/ 이영기(생태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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