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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사 모임 ‘달개비’가 들려주는 야생화이야기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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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2 민들레1

 

민들레는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란다. 포공영, 포공초, 금잠초, 지정, 안질방이 라고도 하며 앉은뱅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름에서 보듯이 민들레는 잎이 원줄기 없이 뿌리에 붙어서 뭉쳐 나와 땅바닥에 거의 붙어서 자란다. 잎은 변이가 심해 잎이 갈라지는 모양에 차이가 나기도 한다. 꽃은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지고 하는데, 3~5월 사이에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운다. 토종민들레는 흰색, 노란색, 흰노란색이고 서양민들레는 대부분 노란색 꽃을 피운다. 총포에 돌기가 있고 곧게 서면 토종민들레로, 총포에 돌기가 없고 뒤로 젖혀지면 서양민들레로 구분하며 그 외에도 잎의 결각이나 꽃 형태로도 구분하기도 한다. 서양민들레는 여름부터 가을까지도 꽃대를 생성해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도심이나 들에 번지는 속도는 서양민들레가 확연히 우점을 하고 있다. 한동안 도심근교에서 사라져가던 토종민들레가 화분이나 화단에서 가꾸다보니 도심길가나 공터에서도 가끔씩 볼 수가 있다. 토종민들레의 꽃은 참 단아하고 예쁜 게 한국인의 정서에 딱 어울리듯 하다. 서양민들레의 너무 많은 꽃대에서 피는 꽃보다 어딘가 모르게 절제된 듯하며,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토종민들레가 볼수록 참 예쁘다. 민들레 하면 어릴 적 추억이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하얗게 다 익은 민들레 꽃대를 꺾어서 입으로 후하고 불면 하늘 높이 날아가는 민들레 씨앗들.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한번쯤 들판에 나가 바람에 자유로이 날아간 민들레 씨앗처럼 우리의 마음도 바람에 날려 보시길.

글ㆍ사진/ 이영기(생태탐사모임 달개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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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 두근거림을 지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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